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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코디네이터는 대부분 서비스 직무가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 아픈 환자가 병원의 시스템을 이해하거나 특별한 치료 절차가 있을 때 코디네이터라는 직군은 환자를 위해서 의료진과 환자의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환자의 질병 진행 과정과 치료 과정에서의 감정적인 공감을 해줘야 하는 서비스 직무로서 남자보다는 여자의 성향이 더욱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병원 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을 알기 위해서는 왜 병원코디네이터 병원에서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과정을 통해 공개된 병원코디네이터 업무는 이 범주 안에 있습니다.
물론 병원마다 사무직군의 업무와 서비스 직군의 업무 등이 절묘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병원 코디네이터의 핵심 업무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입니다.
병원이라는 의료 체계 안에서 환자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상담을 받는 과정 자체가 서비스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의사 선생님과 5분 이상 깊은 의료상담을 나누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실 밖을 나와서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 선생님들께 추가적인 질문이나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진료 지원을 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선생님은 의료적 지원에 더욱 집중하여 환자에게 답변하다 보니 아무래도 그것에 대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부가적인 설명이나 예시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마다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만, 이러한 중간 단계의 환자 소통을 풀어내고 쉬운 말로 의료상의 상황을 설명하고 진료 일정과 추후 일어 날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해 주는 역할이 의료서비스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이건 여성이건 코디네이터는 대인 관계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병원 내에서 역할이 확실히 다르고 일방적으로 의료진의 치료와 계획에 의존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진행 상황에 대한 일반인 수준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이를 의료 통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모국어를 쓰고 있지만 병에 대하여 처음 당하는 입장의 환자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것입니다.
병원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은 결국 상대방이 어디까지 이해하고 모르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해결하여 병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병원에서 일하는 성별이 절대적으로 여성이 많지만, 점점 남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성 환자만큼이나 남성 환자는 그 고유의 신체적인 보호 권리를 갖기 때문에 남성이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 여성 의료진보다 남성 의료진이 더 세심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근무를 해보면 병원 코디네이터는 꼭 여자여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성별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대인관계능력이 높으며 이것이 병원코디네이터가 병원에서 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서 업무 처리가 잘된다면 굳이 성별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병원이라는 곳 자체가 남녀노소 모두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병원코디네이터가 어떤 성별의 색깔을 뚜렷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옛 생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필요한 업무적 요구 사항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준비 그리고 적절한 업무 경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임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남자가 병원 코디네이터로 도전할 때 면접에서 병원 코디네이터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줘야 합니다. 병원 코디네이터란 직업 특성상 부드럽고 다정한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외모 뿐만 아니라 말투, 매너 등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한 예로는 남자 항공 승무원을 보면 대부분 깔끔한 외모와 다정하지만 명확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환자군을 다루는 대학병원이나 종합 병원에서는 더욱이 이런 인상을 줄 수 있는 남자 병원코디네이터라면 장점으로 부각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병원이라는 곳은 수직적 의사소통을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간호부, 진료지원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인 여성보다 군대를 다녀온 경험을 살려 어떻게 병원에서 의사소통할 것인지를 잘 어필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에 이런 수직 구조가 조직 내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와 병원의 내부 규정 두가지가 상충되는 이해관계에서 무엇을 따라야 하는 면접 질문이라면 어떨까요? 실제로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아픈 점을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료 규정에 따라 상황적으로 이해하고 오해가 없도록 풀어나야하는 문제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보시기를 적극 권장드립니다.
병원이라는 것은 의료진과 의료 시스템을 전부 종합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환자는 그 시스템과 의료진의 지시에 존중하고 신뢰를 가지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이 빈틈을 잘 채워주는 것이 병원 코디네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서 합격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기준 간호사 국가시험으로 배출된 남자 간호사 수는 전체 합격자의 16.1%라고 합니다. 이는 60년만에 남자 간호사 수가 3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병원의 특정 직업군은 성별이 정해져있는 것 처럼 편견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간호사와 같이 병원 코디네이터도 대부분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직도 많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병원 코디네이터 업무를 하고 있지만 실제 남자 직원은 병원 코디네이터 직종보다는 사무직종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병원의 현장에서 환자는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많기 때문에 담당하는 직원이 꼭 여자여야 하거나 남자여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민감한 부위의 진료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분명히 성별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병원 내 남자 직원의 코디네이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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